피클볼 패들 초보자 라켓 고르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피클볼 장비 중에서도 패들 선택은 실력과 부상 예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오늘은 피클볼 장비·피클볼 패들을 중심으로, 소재·크기·무게별 특징과 초보자용 추천 선택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피클볼 패들이란?
피클볼 장비는 크게 패들, 공, 신발 정도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피클볼 패들은 공의 속도·회전·감각을 모두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장비예요. 공식 규격은 다음 정도로 참고하면 됩니다.
- 전체 길이: 가로+세로 합이 61cm 이내, 보통 길이 약 39~42cm
- 패들 면 폭: 대략 19~21cm
- 무게: 약 200g~250g 사이 (라이트/미디엄/헤비로 나눔)
숫자만 보면 어렵지만, 쉽게 말해 배드민턴 라켓보다 조금 무겁고, 테니스 라켓보다는 훨씬 가벼운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피클볼 패들 소재별 종류 및 특징
피클볼 장비 중 패들은 소재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세 가지를 비교해볼게요.
1. 우드(나무) 패들
- 특징
- 가격이 가장 저렴함 (입문용 세트에 많이 포함)
- 무게가 무거운 편(230g 이상이 많은 편)
- 장점
- 부담 없이 시작할 때 좋음
- 내구성이 강해 막 사용해도 크게 문제 없음
- 단점
- 무게 때문에 팔·어깨 피로도가 높음
- 컨트롤과 감각 측면에서 한계가 있음
👉 완전 체험용으로는 괜찮지만, 50대 이상이나 손목이 약한 분에게는 오래 쓰기엔 비추천이에요.
2. 컴포지트(복합소재) 패들
- 특징
- 가장 대중적인 피클볼 패들
- 유리섬유(Fiberglass), 폴리머(플라스틱 코어) 등 복합소재 사용
- 무게는 210~235g 정도가 일반적
- 장점
- 파워와 컨트롤의 균형이 좋음
- 가격대가 다양해 선택 폭이 넓음
- 단점
-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므로 어느 정도 정보 검색이 필요
👉 대부분의 초보자·중급자에게 가장 적합한 피클볼 장비가 바로 이 컴포지트 패들입니다.
3. 카본/그래파이트(고급) 패들
- 특징
- 카본, 그래파이트, 하이브리드 소재 사용
- 무게는 200~220g 정도의 가벼운 제품이 많음
- 장점
- 공이 맞는 느낌이 부드럽고, 컨트롤이 뛰어남
- 가벼워서 스윙이 빠르고 손목 부담이 적음
- 단점
- 가격이 가장 비싸며(10만 원대 중·후반~)
- 어느 정도 스윙에 익숙해졌을 때 진가를 발휘
👉 장기적으로 피클볼을 꾸준히 할 생각이라면, 중급 이상을 노리는 분들에게 추천되는 피클볼 패들입니다.
피클볼 패들 크기 무게 그립 비교
같은 소재라도 크기, 무게, 그립 두께에 따라 피클볼 패들의 성향이 달라집니다.
1. 패들 크기와 두께
- 표준형 패들
- 길이와 폭이 균형 잡힌 형태
- 컨트롤과 안정감이 좋아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
- 롱 패들(엘롱게이트)
- 길이가 조금 더 길어 리치(팔 뻗는 거리)가 길어짐
- 스매시와 공격력은 좋지만, 컨트롤이 어려워 중급 이상 추천
- 코어 두께
- 11~12mm: 얇아서 공이 빠르게 튕겨 나가 파워형
- 13~14mm: 밸런스형, 초보자에게 무난
- 15~16mm: 두꺼워서 충격 흡수가 좋아 컨트롤형 & 소음 감소
2. 패들 무게 선택
| 구분 | 무게 범위(대략) | 특징 | 추천 대상 |
|---|---|---|---|
| 라이트 | 200~215g | 스윙 빠르고 팔 부담 적음, 대신 파워는 약함 | 여성, 50~60대, 손목이 약한 분 |
| 미디엄 | 215~230g | 파워·컨트롤 균형형 | 대부분의 초보·중급자 |
| 헤비 | 230g 이상 | 파워는 강하지만 피로도 높음 | 체력 좋은 남성, 파워 위주 스타일 |
초보자라면 미디엄(215~230g) 또는 라이트(200~215g) 사이에서 선택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3. 그립(손잡이) 두께와 길이
- 그립 둘레가 얇을수록 손가락으로 감싸 쥐기 좋아 섬세한 컨트롤에 유리
- 두꺼운 그립은 손이 큰 분에게 안정감을 주지만, 손목 회전이 약간 둔해질 수 있어요.
- 일반적으로
- 손이 작은 여성 → 얇은 그립
- 손이 큰 남성 → 중간~두꺼운 그립
가능하다면 샵이나 체육관에서 한 번 쥐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피클볼 기타 장비
피클볼 장비에서 패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공과 신발입니다.
1. 피클볼 공
- 실외용 공
- 구멍이 더 많고(보통 40개), 단단해서 바람과 바닥 영향을 덜 받음
- 야외 코트(아스팔트, 콘크리트)용
- 실내용 공
- 구멍 수가 적고(26개 정도), 조금 더 부드러움
- 실내 마루 코트나 체육관에서 사용
실외에서 실내용 공을 쓰면 공이 너무 튀거나 빨리 망가질 수 있으니, 코트 환경에 맞는 공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2. 신발과 보호 장비
- 피클볼 신발
- 꼭 전용일 필요는 없지만,
- 바닥이 너무 미끄럽지 않고 옆으로 움직임이 안정적인 실내 코트용·테니스/배드민턴용 운동화가 좋습니다.
- 보호대·장갑
- 무릎·손목이 약한 분은 가벼운 보호대를 사용하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땀이 많다면 그립 장갑을 쓰면 패들이 미끄러지지 않아 안정적이에요.
초보자를 위한 피클볼 장비선택 팁
마지막으로, 처음 피클볼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실전적인 장비선택 팁을 정리해볼게요.
1. 패들 선택 요약
- 소재
- 우드 패들은 “맛보기용” 정도로만 사용
- 컴포지트(복합소재) 패들 → 가성비 좋고 무난해서 가장 추천
- 장기적으로 할 생각이면 카본 패들도 고려
- 무게
- 여성·50대 이상·손목 부담이 걱정된다 → 200~220g 라이트~미디엄
- 평균 체력, 남성 초보자 → 215~230g 미디엄
- 두께와 성향
- 그냥 즐겁게 치고 싶다 → 13~14mm 밸런스형
- 소음이 걱정되고 컨트롤 위주 → 15~16mm 두꺼운 패들
- 그립
- 손가락이 패들 손잡리를 팽팽하게 감싸되, 새끼손가락 쪽에 연필 한 자루 정도 공간이 남으면 적당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예산별 추천 전략
- 완전 입문 / 예산 5만 원 이하
- 컴포지트 입문용 패들 1개 + 실외용 공 2~3개
- 조금 본격적으로 / 예산 10만 원 전후
- 중급형 컴포지트 또는 엔트리 카본 패들 + 실내/외 공 세트
- 코트용 운동화까지 준비하면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이상으로 클볼 패들 초보자 라켓 고르는 방법 알아보았습니다. 피클볼 장비, 특히 피클볼 패들은 한 번 사면 꽤 오래 쓰게 되는 아이템인데요, 처음부터 가장 비싼 것을 고를 필요는 없지만, 손목과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무게와 그립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 “가볍고, 손에 잘 맞고,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 패들”
- “코트 환경에 맞는 공”
-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
이 세 가지만 기억하고 천천히 선택해 보세요. 한두 번 쳐보면 금방 자신에게 맞는 피클볼 장비 취향을 찾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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