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알아야 할 주식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V에서 주식 관련 뉴스를 보면 가끔 무슨 말인지 어려울 때가 있죠? 하물며 주식투자를 하기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용어들이 있습니다. 기초적인 용어만 알아도 뉴스가 훨씬 이해하기 쉬워질겁니다.
1. 턴어라운드
기업회생을 반복하거나 적자를 계속해서 내던 기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이와 더불어 주가도 크게 개선된 경우를 말합니다.
2. 펀더멘털
주가 전망자료를 보다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본래는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나타내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되는 성장률,물가상승률,실업률,경상수지 등의 주요 거시경제지표를 말합니다.
기업의 펀더멘탈이라고 하면 매출,이익률,부채 등 재무제표상의 각 요소들이 기업의 펀더멘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시가총액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에 1주당 가격을 곱한 금액을 시가총액이라고 합니다. 해당 기업의 총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곤 하는데요, 우리나라 모든 상장사의 시가총액을 더하면 그것이 코스피 또는 코스닥의 시가총액이 됩니다.
이와 연관된 용어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일종가
하루 전 거래일의 종가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제의 장 마감 시 주가가 90,000원 이었다면 전일 종가는 90,000원이됩니다.
일일변동폭(가격 제한폭)
하루동안 주식의 가격이 변동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 가격제한폭을 최대 30%로 정하여 시행하고 있어요.
52주 변동폭
52주간 주식의 최저가와 최고가의 폭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52주간 A사의 주식이 최고가 100,000,최저가 50,000원를 기록했다면 52주 변동폭은 50,000~100,000이 됩니다.
4. 서킷 브레이커
주식시장에서 일시적인 거래 중단을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일정수준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경우 발동되는데요, 과열된 주식시장을 진정시켜 안정화하기 위한 ‘쿨다운 타임’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단계별 발동조건
- 1단계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때
- 2단계 : 1단계 발동 이후 지수가 추가로 1%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때
- 3단계 : 2단계 발동 이후 지수가 추가로 1%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때
- 거래 재개 시 10분간 단일가 매매가 적용됩니다.
이와 비슷한 용어로 사이드카(Sidecar)가 있는데요,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현물시장에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매매 호가 관리제도입니다.
사이드카 발동조건
- 코스피 : 전일 종가대비 ±5% 이상 가격이 1분 이상 지속될 때
- 코스닥 : 전일 종가대비 ±6% 이상 가격이 1분 이상 지속될 때
- 주식시장 프로그램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됩니다. 5분후에는 자동으로 해제되면 하루에 1회만 발동됩니다.
이상으로 주식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기초적인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나씩 차근 차근 익혀나간다면 주식에 관한 뉴스나 주가 전망자료 등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