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창시자는 누구? 그리고 비트코인이란 무엇일까?

비트코인의 창시자는 과연 누구일까? 그리고 비트코인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하며 그동안 비트코인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비트코인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려 합니다.

비트코인이란?

1. 비트코인의 정의

  • 비트코인은 2009년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익명의 인물이 개발했다고 알려진 디지털화폐입니다. 2010년에 최초로 상업적인 거래가 이루어졌죠.
  • 우리가 사용하는 돈(현금)처럼 눈에 보이는 실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상에만 존재하는 가상화폐이며 다른 말로는 암호화폐라고도 불립니다.
  • 비트코인은 중앙은행 또는 정부가 발행하지도 관리하지도 않는데요, 블록체인(Blockchain)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하는 완전히 탈 중앙화된 시스템에서 운영됩니다.

2. 블록체인이란?

그렇다면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이란 무엇일까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서로 다른 개념인데요, 블록체인은 거래데이터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분산된 디지털장부라고 할 수 있어요. 데이터를 블록 단위로 저장하고 이 블록들이 체인처럼 연결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죠.

블록체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 분산원장 시스템 : 모든 거래 기록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컴퓨터(노드)들에 분산 저장됩니다.
  • 변조 불가능성 : 블록에 기록된 데이터는 한 번 입력되면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없어요.
  • 투명성 : 누구나 블록체인의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안성 : 거래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블록체인은 고속도로, 그리고 비트코인은 그 위를 달리는 자동차라고 할 수 있어요.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도로의 역할을 하고 비트코인은 이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를 이동시키고 거래가 이루어 지는 것이죠.

비트코인의 창시자는 누구인가?

앞서 설명한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사실 최초에 발표된 논문에 표기된 이름이에요. 이를 근거로 그가 비트코인을 개발한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했던거죠. 하지만 그의 정체는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고 다양한 추측과 루머만 존재합니다. 최근 까지 제기된 내용들을 정리해볼게요.

1. 닉 재보(Nick Szabo)라는 설

컴퓨터 과학자이자 암호학자인 닉 재보는 1998년에 ‘비트 골드(Bit Gold)’라는 디지털 화폐 개념을 제안한 바 있는데, 일부 연구자들이 그의 글쓰기 스타일과 비트코인 백서의 유사성을 근거로 닉 재보가 사토시 나카모토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이러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요.

2.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라는 설

호주의 기업가이자 컴퓨터 과학자인 크레이그 라이트는 2016년에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암호화 서명을 공개했지만 전문가들은 그의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에도 크레이그 라이트는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임을 계속 주장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신뢰하지 않고있어요.

3. 듀리안 나카모토(Dorian Nakamoto)라는 설

2014년, 미국의 한 언론에서 일본계 미국인인 듀리안 나카모토가 사토시 나카모토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듀리안 나카모토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며, 자신은 비트코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4. 일론 머스크(Elon Musk)라는 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최근 그의 행보를 살펴보면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2017년 일론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어요.

5. 핀니(Hal Finney)라는 설

암호학자이자 비트코인의 초기 개발자 중 한 명인 핀니는 사토시 나카모토와의 이메일 교류 및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는 그가 사토시 나카모토일 수 있다고 추측하지만, 핀니는 2014년에 사망하기 전까지 이를 부인했습니다.

비트코인의 특징과 장.단점

1. 비트코인의 특징

가. 탈 중앙화

비트코인은 은행이나 정부 같은 중앙기관이 없고, 전 세계 사용자들이 분산된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를 관리합니다. 중앙의 관리자가 없지만 모든 거래가 안전하게 기록되고 관리된다고 해요.

나. 블록체인기술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거래 내역을 저장하는 거대한 디지털 장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장부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공유되어, 투명하고 위조가 불가능합니다. 새로운 거래가 발생하면 이 정보가 ‘블록’에 기록되고, 이전 거래들과 연결되어 ‘체인’을 이루게 되는 것이죠.

다. 한정된 발행량

비트코인은 최대 2,100만 개까지만 발행될 수 있기 때문에 금과 비슷한 희소성을 가지게 되어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라. 익명성과 투명성

비트코인 주소를 사용해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거래자는 익명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모든 거래 기록은 블록체인에 남기 때문에 누구나 이를 확인할 수 있어 투명성도 보장됩니다.

마. 글로벌통화

비트코인은 인터넷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통화로서 환율이나 은행 수수료 걱정 없이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이 가능합니다.

2. 비트코인의 장점

  • 보안성 :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위조가 불가능합니다.
  • 빠른 송금 : 국가간의 송금도 몇분만에 가능하며 수수료가 낮아요.
  • 투자가치 : 희소성과 수요증가로 인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3. 비트코인의 단점

  • 가격변동성 :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루만에도 크게 변할 수 있어 리스크가 크다고 할 수 있어요.
  • 규제로 인한 문제 : 일부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을 금지하거나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요.
  • 복잡한 기술 :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상으로 비트코인의 창시자와 비트코인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나라와 기업이 비트코인을 활용하거나 연구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이를 활용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연구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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