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주식용어 TOP 5 초보가 꼭 알아야 할 리스트

주식초보가 꼭 알아야 할 주식용어 10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투자를 해보고 싶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은 리포트를 봐도 무슨 소리인지 알기 어려울 수 있어요. 뉴스나 주식관련 콘텐츠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용어부터 익혀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1.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PER(흔히 ‘퍼’라고도 부릅니다)는 해당 기업의 주가가 기업의 가치와 비교하여 적정한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주식관련 리포트를 보다 보면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특히 저평가된 주식을 고를 때 많이 사용됩니다.

  •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PER = 주가 ÷ 1 주당 당기순이익
  • 이 계산식은 다음과 같은 계산식과 같은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 PER가 높다면? 현재 해당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주가가 높다. 즉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는 의미입니다.
  • 반대로 PER가 낮다면? 현재 해당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 즉 주식의 가치가 저평가 되어있다. 투자할만한 매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PER는 어느정도 되는 것이 적정하며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까요?

PER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업종별로도 차이가 심하고 특히 스타트업처럼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경우에는 PER가 수백배에 달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때문에 해당 업종의 업계평균을 참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 기업의 PER를 보면 시장이 그 기업의 성장에 대해 어느정도 기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애플의 PER는 약 30정도의 수준인데 일반적인 미국 기업의 PER는 20정도입니다. 하지만 한 때 테슬라의 PER는 1,000을 넘은 적도 있었어요. 이는 전기차의 미래 시장성광 일론머스크라는 최고경영자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겠죠.

PER와 연관된 용어

  • ROE(자기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자기자본으로 1년간 수익을 얼마나 냈는지 알 수 있는 지표
  • ROA(총자산이익률) : 당기순이익 ÷ 총자산;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으로 1년간 수익을 얼마나 냈는지 알 수 있는 지표
  • PBR(주가순자산비율) : 주가 ÷ 주당순자산; 기업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서 일반적으로 PBR 1을 기준으로 얼마나 높은 지 또는 얼마나 낮은 지 판단합니다.

2. 시가총액

  • 계산식은 발행 주식수 × 1주당 가격 입니다.
  • 흔히 말하는 우량주란 바로 이 시가총액이 큰 기업을 말한다고 볼 수 있어요.

시가총액과 연관된 용어

  • 액면가 : 주식이나 채권에 표시되는 표면적인 가격, 실제 거래되는 가격이 아니라 회사설립당시 정관에 기재한 1주의 가격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액면가보다는 높아야 정상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 발행가 : 회사가 신규주식을 발행할 때 1주의 가격, 발행가는 액면가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습니다.

3. 서킷브레이커

서킷 브레이커(매매거래 중단제도; Circuit breaker)는 원래 전기회로에서 과열된 회로를 차단하는 장치를 말하는데요,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지나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주식의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제도입니다.

  • 1단계 발동조건 : 종합주가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
  • 2단계 발동조건 : 전 거래일보다 15%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
  • 1,2단계가 발동되면 20분간 시장전체의 거래가 중단되며 이후 10분간은 동시호가만 가능합니다.
  • 3단계 발동조건 : 전 거래일보다 20%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는데요, 이 때에는 당일 주식거래가 종료됩니다.
  • 단계별로 1일 1회만 발동됩니다.

서킷브레이커와 연관된 용어

  • 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선물의 가격이 상하 5%(코스피),상하 6%(코스닥)이상 변동된 상태가 1분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
  •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매매를 차단하며 5분후 거래가 자동으로 재개됩니다.
  • 1일 1회만 발동됩니다.

4. 공매도

공매도는 내가 소유한 주식이 아닌 주식을 거래소에 팔았다가 되사는 과정에서 차익을 얻는 방법을 말합니다. 즉 해당주식의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고 실제 해당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주식을 사서 빌린 주식을 갚는 방법이죠. 일반적으로 내가 산 주식의 가격이 올라야 수익이 나는 것과 달리 공매도는 내가 산 주식의 가격이 떨어질수록 수익이 나는 구조입니다.

공매도의 장단점

공매도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그만큼 극명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향상시키고 시장의 과열과 주가 거품을 막아 적정 가격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보는 시작도 있지요.

개인투자자는 까다로운 조건을 맞출 수 없어 주식을 빌리기가 쉽지않고 혹시 빌린다 하더라도 대여기간이나 담보기준 등에서 제약이 많아요.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들은 예탁결제원 등을 통해 보다 쉽게 주식을 빌릴 수 있기 때문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주가 하락을 가속화할 수 있고 기업들이 단기적인 성과에만 집중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은 단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5. 손절매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과 대화하도 보면 자주 듣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사전적으로는 ‘손해를 잘라버리는 매도라는 뜻인데요, ‘손절’,로스컷(Loss Cut)이라고도 불립니다. 쉽게 말하면 구매한 주식의 가격이 떨어져 손해를 봤지만 주가가 더 떨어져서 더 큰 손해가 나는 것을 막기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내가 샀던 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파는 것이죠.

손절매와 연관된 용어

  • 익절 : 손절의 반대 의미로서 이익을 보고 주식을 팔았다는 의미입니다.
  • 투매 : 주가의 하락이 예상될 때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던지듯이 대량의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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