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전제품 살 때 무료수거 가능한 품목 11가지 총정리

새 가전제품 살 때 무료수거 가능한 품목 11가지 총정리 해볼게요. 낡은 가전제품을 새로 사면서 기존 제품은 어떻게 버리지 고민하신적 있으시죠? 앞으로 11가지 품목은 판매자가 의무적으로 수거해야한다고 해요.

부피가 크고 무거운 대형 가전을 버리려면 지자체에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돈 주고 사서 붙여야 하고, 집 밖 수거 장소나 계단 아래까지 직접 낑낑대며 내려놓아야 해서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죠?

정부(기후에너지환경부)가 가전제품을 새로 구입할 때 설치기사가 기존 폐가전을 의무적(무료)으로 수거해 가야 하는 ‘법정 무상회수 11대 대형 품목’을 명확히 규정하는 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기존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던 수거 거부 분쟁을 원천 차단하고 소비자 권리를 법적으로 못 박은 것이죠.



2026년 가전제품 무상회수 제도 개편 배경

그동안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기존 가전을 수거해 달라”고 요청하면, 일부 유통업체나 배송기사들이 “이 품목은 수거 대상이 아니다”, “철거비 3만 원을 따로 내야 한다”, “타사 브랜드 제품이라 회수가 안 된다”며 거부해 소비자와 마찰을 빚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현장의 혼선을 없애고 소비자가 대형 폐가전을 설치 현장에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법령(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규칙 제5조의5)에 배송 설치 시 무상회수해야 하는 대형제품 품목을 구체적으로 열거하여 명문화했습니다.

[2026년 무상역회수 제도 개편 핵심 포인트]
1. 법적 의무화 ────▶ 신제품 방문 설치 시 동종 대형 폐가전 100% 무상회수
2. 11대 품목 명문화 ─▶ 현장 혼선 방지를 위해 법정 대상 품목 11종 확정
3. 시행 일정 ─────▶ 2026년 12월 10일부터 개정 시행규칙 본격 시행

제조사·판매업자의 법적 의무 (자원순환법)

  • 방문 설치 시 무상회수 원칙: 전기·전자제품 제조·수입업자(재활용의무생산자) 및 판매업자가 구매자를 대신하여 신제품을 방문 설치할 때는 기존에 쓰던 폐가전을 무상으로 회수해야 합니다.
  • 소비자 비용 부담 제로: 운반비, 철거비, 사다리차 이용료 등의 명목으로 소비자에게 별도 비용을 전가하는 행위는 법령 취지에 어긋납니다.
  • 타사 브랜드 무상 수거: 삼성전자 제품을 새로 설치하면서 기존에 쓰던 LG전자나 위니아, 외산 브랜드 헌 가전을 수거해 달라고 요청해도 전액 무상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무료수거를 요구할 수 있는 11개 품목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에 명시된 신제품 방문 설치 시 무상회수 대상 11개 대형제품 품목 리스트입니다.

[신제품 방문 설치 시 무상회수 11대 법정 품목]
① 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 포함)
② 세탁기 (드럼, 통돌이, 탈수기 포함)
③ 에어컨디셔너 (실외기 세트 포함)
④ 러닝머신 (트레드밀)
⑤ 전기안마기 (안마의자 등)
⑥ 텔레비전 (TV)
⑦ 복사기 (대형 복합기 등)
⑧ 식기건조기 · 식기세척기
⑨ 전기정수기
⑩ 자동판매기
⑪ 의류건조기 ·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 스타일러 등)

1. 대형 필수 생활가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의류건조기/의류관리기)

  • 냉장고 / 김치냉장고: 일반 양문형, 4도어 냉장고부터 뚜껑형·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소형 냉동고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 세탁기 & 의류건조기·의류관리기: 드럼·통돌이 세탁기는 물론, 최근 필수 가전이 된 의류건조기와 에어드레서·스타일러 같은 의류관리기까지 명확하게 법정 수거 품목에 포함되었습니다.
  • 에어컨디셔너: 실내기 본체는 물론 배관과 함께 외부에 설치된 실외기까지 세트로 무상 철거 및 수거 대상입니다.
  • 텔레비전(TV): 스탠드형, 벽걸이형, 화면 크기(인치)에 관계없이 전면 무상 수거 대상입니다.


2. 헬스케어 및 주방·사무용 대형가전 (러닝머신, 전기안마기, 식기세척기, 정수기, 복사기, 자판기)

  • 러닝머신 & 전기안마기(안마의자): 부피와 무게가 엄청나서 버릴 때 폐기물 스티커 비용만 수만 원이 들고 용달차를 불러야 했던 러닝머신과 안마의자가 법정 수거 대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새 헬스케어 가전 구매 시 부담 없이 수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식기건조기·식기세척기 & 전기정수기: 빌트인 또는 프리스탠딩 식기세척기, 렌탈 계약이 종료되어 소유권이 이전된 헌 정수기 교체 시 무상 회수됩니다.
  • 복사기 & 자동판매기: 일반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이나 매장에서 신규 복사기나 자판기를 설치할 때도 기존 노후 기기를 무상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새 가전 배송 시 폐가전 무상 수거 신청방법

온라인 오픈마켓, 가전 제조사 공식몰, 오프라인 양판점 등 어디서 구매하든 아래 절차를 밟으시면 무료로 폐가전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폐가전 무료 수거 신청절차]
1단계: 주문 결제 페이지에서 [기존 폐가전 무료 수거] 옵션 선택
2단계: 배송 전날/당일 설치기사 사전 전화(해피콜) 시 수거 품목 재확인
3단계: 수거 대상 가전 내부 비우기 (음식물, 잔수, 개인물품 정리)
4단계: 신제품 설치 완료 즉시 현장에서 헌 가전 무상 인계

1. 주문서 작성 시 ‘폐가전 수거’ 옵션 체크

  • 온라인 결제 시 배송 옵션이나 추가 선택 란에 있는 [동종 폐가전 무료 수거] 항목을 반드시 체크합니다.
  • 해당 체크박스가 없는 쇼핑몰이라면 배송 메모 란에 “신제품 설치 시 기존 헌 가전(예: 헌 세탁기 1대) 무료 수거 요청”이라고 명확히 기재해 두세요.


2. 설치기사 사전 전화(해피콜) 시 품목 확인

  • 배송 전날 또는 당일 아침, 설치 전문 기사님이 방문 시간을 잡기 위해 전화를 걸어옵니다.
  • 이때 “오늘 새 냉장고 설치받으면서 기존에 쓰던 헌 냉장고 1대 수거해 가시는 것 맞죠?”라고 구두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기사님이 수거 차량의 적재 공간을 미리 확보해 둘 수 있습니다.


3. 가전제품 내부 정리 및 사전 작업

  • 냉장고: 내부 음식물과 얼음을 완전히 비우고 선반을 정리해 둡니다.
  • 세탁기 / 식기세척기: 내부 세탁물과 그릇을 비우고, 배수 호스에 고인 물(잔수)을 빼둡니다.
  • 정수기: 원수 공급 밸브를 잠그고 내부 탱크 물을 배출해 둡니다.


4. 새 제품 설치 후 현장 수거 완료

  • 기사님이 새 제품을 설치한 후 전문 장비와 운반 도구를 사용해 헌 가전을 밖으로 반출하여 회수 차량에 싣는 것을 확인하면 모든 과정이 깔끔하게 끝납니다.

배송기사가 무료수거를 거부할 때 대처방법

간혹 일부 하청 배송업체나 인터넷 최저가 입점몰 기사님이 “차가 작아서 못 싣는다”, “타사 제품이라 회수가 안 된다”, “철거 수고비 3만 원을 달라”며 수거를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 매뉴얼대로 행동하세요.

1. 자원순환법 시행규칙 법적 의무 고지

  • 기사님께 “환경부(기후에너지환경부)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규칙에 따라 신제품 방문 설치 시 동종 폐가전 무상회수는 법적 의무 사항이며, 타사 브랜드도 무상 수거 대상입니다”라고 정중하고 명확하게 말씀하세요.

2. 판매처 본사 고객센터 긴급 접수

  • 현장에서 실랑이를 벌이기보다, 즉시 가전을 주문한 판매처 공식 고객센터(삼성전자, LG전자, 하이마트, 이커머스 본사 등)로 전화하여 “배송기사님이 법정 의무 품목인 폐가전 수거를 거부하고 있다”고 접수하세요. 본사 관제 센터에서 기사님에게 연락하여 즉시 수거하도록 조치합니다.

3. 부당한 추가 비용 요구 시 거절

  • 사다리차를 별도로 불러야 하는 특수 환경이나 벽면 대리석 타공 철거 등 극히 위험한 고소 작업을 제외하고는, 단순 제품 철거와 사다리차/엘리베이터 운반에 대해 소비자에게 폐기 비용을 요구하는 것은 법률 위반입니다.

새 가전을 안 사는데 헌 가전만 버려야 할 때는?

“새 가전을 산 건 아니고, 집에 오래 방치된 고장 난 대형 가전만 버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이럴 때는 정부와 E-순환거버넌스가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1599-0903)’를 이용하시면 폐기물 스티커 비용 없이 100% 무료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이용 요령]
- 신청 방법: 인터넷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15990903.or.kr)' 또는 콜센터(1599-0903) 예약
- 수거 비용: 100% 전액 무료 (지자체 폐기물 스티커 불필요)
- 수거 방식: 전문 수거 기사가 집 안까지 직접 방문하여 무거운 폐가전 수거
  • 대형 가전 (단일 수거 가능):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등은 단 1개만 있어도 무료 방문 수거가 가능합니다.
  • 소형 가전 (다량 배출): 드라이기, 믹서기, 전기밥솥, 토스터, 다리미 등 소형 가전은 5개 이상을 한 번에 모아서 신청하면 기사님이 무료로 수거해 갑니다. (1~2개뿐이라면 아파트 단지 내 소형 폐가전 수거함이나 주민센터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삼성 건조기를 새로 샀는데, 10년 된 헌 LG 통돌이 세탁기도 무료로 가져가 주나요?

A. 네, 100% 무료로 수거해 줍니다. 법령상 ‘동종 가전’의 범위는 제조사(브랜드)를 따지지 않습니다. 삼성, LG, 대우, 위니아는 물론 중소기업이나 외산 브랜드 제품이어도 새 제품을 설치받는다면 배송기사가 의무적으로 무상 수거해야 합니다.


Q2. 새 제품은 세탁기 1대만 샀는데, 버릴 헌 세탁기가 2대라면 둘 다 무료로 가져가나요?

A. 원칙적으로 신제품 방문 설치 시 무상회수는 ‘1대 구매 시 1대 수거(1:1 매칭)’가 기준입니다. 헌 가전이 2대라면 1대는 새 제품 배송기사님께 수거를 맡기고, 남은 1대는 앞서 안내해 드린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1599-0903)’를 통해 별도로 무료 예약하여 배출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3. 개정된 법률 시행규칙은 언제부터 공식 적용되나요?

A. 기후에너지환경부 공고에 따라 2026년 8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2026년 12월 10일부터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규칙’이 공식 시행됩니다.


무거운 대형 가전을 버리느라 돈을 들여 폐기물 스티커를 사고 허리를 다쳐가며 집 밖으로 옮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새 가전제품 살 때 무료수거 가능한 품목 11가지와 신청방법을 꼭 기억해 두셨다가, 새 가전이 도착하는 날 편리하게 폐가전을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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